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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자료

[교구]재미있는 게임하면서 두뇌계발·수학원리 깨치기

재미있는 게임하면서 두뇌계발·수학원리 깨치기
손가락 운동 교구 인기
한 TV프로그램에서 소개돼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하노이타워처럼 손가락운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두뇌계발을 이끄는 놀이식 교구들이 많이 출시되어 있다. 이들 교구들은 손을 많이 움직이고 수학적 원리를 깨우치게 만듦으로써 두뇌계발을 촉진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 한국영재크리닉 박소영 교육실장의 도움말로 초등학생들의 두뇌계발에 좋은 손가락운동 교구를 알아본다.

◇하노이 타워

세 개의 막대 기둥 중 어느 한 기둥에 1층부터 9층까지 원반의 크기 순으로 쌓여져 있는 9개 원반을 나머지 비어 있는 두 개의 막대 기둥 중 어느 한 곳으로 모두 이동시키는 수학게임이다. 한 번에 반드시 원반 한 개만을 옮길 수 있다. 큰 원반 위에는 이보다 작으면 어떤 원반이든 쌓을 수 있으나 작은 원반 위에 큰 원반은 절대 쌓을 수 없다. 수학적 법칙을 스스로 터특하기 까지 오랜시간을 필요로 하며 집중력이 높아진다.

◇탈출게임

상자 안에 있는 퍼즐 조각(말)들을 빈 공간으로 밀어 이동시키면서 상자의 아래쪽에 있는 구멍으로 큰 말(대왕말)을 탈출시키는 게임이다. 일단 만들의 배열을 마치면 게임 판 밖으로 어떤 조각도 절대 들어서는 안되고, 빈 공간으로 밀어 이동시키기만 가능하다.

◇탱그림

탱그램은 작은 삼각형 2개, 중간 삼각형 1개, 큰 삼각형 2개, 정사각형 1개, 평행사변형 1개 등 7조각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 7조각을 갖고 새로운 독창적인 모향을 만들 수 있다. 초급자의 경우 사각형, 삼각형, 평행사변형 등 기본도형을 만들어 볼 수 있다. 탱그램은 다양한 직선 도형 놀이를 통해 창의력은 물론 관찰, 예측, 해석, 탐구하는 능력이 발달된다.

◇마방진

방(方)은 정사각형, 진(陳)은 나열한다는 의미이듯 가로, 세로, 대각선 숫자의 합이 모두 같아지도록 수를 나열하는 놀이식 교구다. 가로, 세로 n x n칸에 1부터 n의 제곱까지의 자연수열을 한 번씩 써 넣어 행과, 열, 대각선의 각 방향의 합이 모두 같도록 만들어야 한다. 예를 들어 n=3일 경우 3x3방진의 합은 15, n=4일 경우 4x4방진의 합은 34가 되도록 수를 배치해야 한다.

◇상자닫기

숫자를 더하고,빼고,곱하고,분할하는 게임으로 연산의 기초를 익힐 수 있는 게임이다. 주사위 2개를 던져 나오는 합에 따라 최대한 가져올 수 있는 경우의 수 만큼 각자 말을 당겨온다. 즉 주사위 두개의 숫자 합이 9이면 9짜리 1개의 말을 가져올 수 도 있고, 2·7이나 3·6등 2개의 말을 가져올 수도 있고, 1·2·6등 3개의 말을 가져올 수 도 있다. 취학 전 아동부터 초등학교 저학년 용으로 연산의 기초를 시작하고 다져주는 교구다.

◇오델로

초등학생 이상의 남녀노소 누구가 가능한 전략게임이다. 플레이어는 색상을 한 가지씩 고른다. 게임판 중앙에 각각 다른 색상의 막대 2개를 대각선으로 놓는다. 플레이어는 자기차례에 자기 색상의 막대 1개를 새로 놓는다. 상대방의 막대를 자기 색상의 막대 2개로 에워싸면(가로, 세로, 대각선방향) 상대의 막대를 자신의 색상이 위로 오게 뒤집을 수 있다. 여러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으며 반드시 한 개이상의 상대방 색상으리 막대를 뒤집는다. 두 플레이어 모두 더 이상 상대방의 막대를 뒤집을 수 없을 때 게임이 끝난다.

◇소마큐브

3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1개 조각과 4개의 정육면체로 구성된 6개의 조각으로 구성된 놀이식 교구다. 7개의 조각을 이용해 동물모양이나 건축물, 기하학적인 모형 등 수백 가지의 퍼즐을 만들 수 있다. 다양한 모형 만들기를 통해 창의력 계발에도 큰 도움이 되고, 수학적 사고력 향상에도 효과적이다.<글·사진 한경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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